군의회 임시회 10월19~27일
박상정·이성옥 사임안 부결

해남군의회 제331회 임시회가 10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19일 본회의 모습)
해남군의회 제331회 임시회가 10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19일 본회의 모습)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임시회를 통해 그동안 군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한 내용이 행정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또 군정 주요질문으로 교부세 감소에 따른 해남군의 지방재정 운용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한 지원 현황 및 방향성 등을 집중 살핀다. 
 특히 이번 군정질문에는 초선의원들이 전면에 나선다.
 해남군의회 제331회 임시회가 10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군정 주요 질문은 군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관련 집행부의 추진실적, 내국세 감소에 따른 해남군 지방재정 운용 전략,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업투자 계획에 대한 해남군의 지원 현황·방향,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개발에 대한 필요성 및 해남군의 기본방침, 흑석산 자연휴양림 물 부족 해결 및 힐링치유 활성화 방안 등 16건이며 민경매, 박종부, 민홍일, 민찬혁, 이기우, 이상미 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또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기우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해남군이 제출한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임시회 첫날인 10월19일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박상정 총무위원장과 이성옥 산건위원장에 대한 사임안 표결이 진행됐지만 재신임으로 결정났다.  
 두 의원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 제330회 임시회 추경안 심의에서 해남군의회가 이미 승인해 준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 사업과 솔라시도에 들어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비를 동료의원들이 삭감하자 상임위원장직 사임서를 의회사무과에 제출했다.
 이에 김석순 의장이 의회 역사상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사임안을 반려하려 했지만 두 의원이 이를 거절하자 19일 본회의장에서 사임안 처리와 관련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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