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축제 전통혼례 체험관

‘미남축제’에서 전통혼례체험이 진행되는데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미남축제’에서 전통혼례체험이 진행되는데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해남미남축제’에선 요즘 보기드문 ‘전통혼례체험’이 진행된다.
해남향교에선 ‘전통과 어울리는 축제’라는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는데 전통혼례식을 올리고자 희망하는 연인, 부부의 사전 접수(해남향교 532-3788)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은혼식(결혼 25주년), 금혼식(결혼 50주년), 회혼식(결혼 60주년)도 치러준다.
 전통혼례식은 전통 예식 순으로 진행되며 신부를 위한 꽃가마와 신랑이 탈 행사용 말도 준비돼 있다. 집례와 주례는 해남향교 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해남회장이 주재하고 가마꾼 등 행사지원은 청년회와 여성회에서 나선다.
 전통혼례 참여자의 비용일체는 해남향교에서 부담하며 즉석에서 사진, 동영상을 촬영해 부부에게 전송해 주며 전통혼례식 기념 액자사진도 인화 해 준다.
 지난해 제4회 해남미남축제에선 16쌍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로 옆에서는 해남향교 서예반에서 ‘가훈 써주기’, 좌우명 써주기‘, ’달마도 그려주기‘도 진행한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와 관련해 “추진위원회와 유관기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준비와 협조로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해남 대표 축제로 올해도 성공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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