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우슬동백체육관
윤재갑 국회의원 마련

 해남과 완도읍을 경유하는 호남~제주해저고속철 건설 토론회가 오는 11월17일 오후 3시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다.
 ‘KTX 타고 제주가자’ 토론회는 윤재갑 국회의원이 마련한 것으로 해남군과 완도군이 공동 주관한다. 서울~제주까지 고속철도로 제4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에 누락된 사업이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실은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할 목적으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윤재갑 의원측은 제주도 방문객은 항공기(87%)와 여객선(13%)에 의존하고 있지만, 폭설·태풍 등 연평균 50일 이상 결항이 발생하고 있어 365일 안정적인 관광객·물류수송을 위해 고속철도(KTX)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재갑 의원은 “한반도 땅끝권역 고속교통망 구축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광주 송정(나주)~해남(완도) 간 고속철도망의 우선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좌장은 강승필 대중교통포럼 회장이 맡으며, 발제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맡아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제평가 및 정책제언을 한다.
 토론자로 김연규 삼보기술단 사장,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임광균 송원대 교수, 박 석희 해남군청 건설도시과장, 김진원 완도군청 건설과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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