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강진-부안군 공동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려청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 집성’ 학술대회가 11월10일 해남군과 강진군, 부안군의 공동 주최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고 진정성과 완전성을 증명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사와 고려청자 자료 수집(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 ▲한국 고려청자 연구의 동향 분석(김태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고려청자 국외 연구 동향(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전시를 통해 본 고려청자 인식 변화와 특징(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이종민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정으로 ▲오영인(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장기훈(한국도자재단 뮤지엄본부장) ▲최명지(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박정민(명지대학교 교수) ▲이준광(리움미술관 연구원)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해남군과 강진군, 부안군은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2020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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