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랜드마크 자리매김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전라남도 농촌융합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전라남도 농촌융합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전라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피낭시에는 지난 9월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었다. 농식품부가 인증한 전국 2,204개의 경영체 중 대상을 수상했던 것이다.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는 해남읍에 소재한 제과제빵업체로, 고구마 모양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아이디어와 이현미 대표의 제과제빵 노하우가 결합해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빵지순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듭된 성장으로 2022년 매출 13억여원을 기록하며 연간 100톤 이상의 해남고구마와 10톤이 넘는 유기농 쌀을 소비,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미 대표는 해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을 목표로 최상의 해남산 재료만을 이용한 연구 개발끝에 원물 모양이 유지된 쫀득한 고구마빵을 전국적인 히트상품으로 만들어냈다.
 이현미 대표는 고구마에 이어 해남감자를 원료로 한 ‘해풍감자빵’도 올 7월에 출시했는데 이도 이미 입소문을 타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피낭시에 감자빵은 진한 고소함과 적당한 짭조름함이 특색이다. 감자빵 특유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아몬드와 버터 생크림을 조합, 간간한 맛을 더한 결과다.
 피낭시에는 현재 대표빵인 해남고구마빵과 감자빵을 한세트로 묶어 판매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현미 대표는 “해남특산물을 활용해 해남에서만 만들 수 있는 빵을 통해 지역농업과 상생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해남고구마빵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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