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0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석준(51‧조경수생산자협회 사무국장)씨가 ‘임업분야’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해남 임업분야 최초 농업인대상이다.
 고석준씨는 2008년 해남군임업후계자로 지정된 후 16년간 임업에 종사하면서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 정진해 왔고, 특히 2019년 전라남도 지정 선도임업인으로 선정돼 지역 임업발전과 산림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 황칠나무 친환경 재배와 우량 용기묘 생산을 위해 해남군황칠협회와 협력해 개발한 육묘기술로 뛰어난 황칠나무 묘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 전국 최초 ‘황칠나무’지리적표시 등록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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