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마당 축제
11월18일 군민광장

11월18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에서 공연을 맡은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11월18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에서 공연을 맡은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제4회 해남군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18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무대에 오를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의 연습이 한창이다. 
 2000년에 결성된 해남고 밴드동아리 ‘알바’는 초창기 악기 지원 없이 학생들이 알바를 해서 악기를 마련해 시작했다는 의미로 밴드명이 알바이다. 해남고 1~3학년 15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무대에는 2학년 6명, 3학년 1명이 오른다.
 건반 이슬아, 드럼 김광민, 정의준, 일렉기타 박상건, 베이스 임재중, 보컬 김민경 학생이다. 주로 학교 축제, 체육대회, 청소년 축제 등의 무대에 서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2주 전부터 합주를 해왔으며, 막바지 연습을 하고 있다. 
 이슬아 학생은 “소풍 가듯이 무대를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놀러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바는 이번 무대에서 3곡을 선보인다. ‘후라이의 꿈’, ‘건물 사이서 피어난 장미’, ‘오늘이야’ 등을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보컬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날 청소년 한마당 축제에는 DJ 제리와 앨리스의 EDM 댄스파티, 쇼미더머니9 TOP3 래퍼 래원의 공연, 각종 초청공연, 레크레이션 등도 준비돼 있다.
또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닌텐도 스위치, 테블릿PC, 자전거 등 풍부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날 유관기관 체험부스로는 드론시뮬레이션 조종 및 드론 전시, 네일아트 및 수정 메이크업, 보드게임, 양말목 꽃 키링 만들기, MBTI 팔찌 만들기, 1388 타투 스티커, 송판격파, VR트럭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해남군 청소년 한마당 축제는 해남군이 주최,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전남드론교육원, 해남군가족센터,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성폭력상담소, 황산청소년문화의집, 해남고등학교 또래상담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하이, 해남미용학원, 땅끝해남진로체험지원센터,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목련클럽이 협력한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만을 위한 축제에 해남청소년들이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 체험이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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