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부문에선 최고상
문인화반 회원들 대거입상

대한민국 목민심서 서예공모대전에서 이병채 작가의 ‘황국’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목민심서 서예공모대전에서 이병채 작가의 ‘황국’이 우수상을 받았다

 

 해남평생학습관 수묵화반 회원들이 강진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목민심서 서예공모대전에서 대거 입상했다. 
 특히 이병채 작가는 ‘황국’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목민심서 서예공모대전은 서예와 문인화 작품을 놓고 시상을 하는데 이병채 작가는 문인화 작품 중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목민심서 공모전 당일 행사 안내표지에도 이 작가의 작품 ‘황국’이 실렸다.
 이병채 작가는 현재 해남평생학습관에서 초강 정인순 선생으로부터 5년째 문인화를 배우고 있는데 서예도 20년째 백련 윤재혁 선생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백련 윤재혁 선생은 기운생동한 필력과 자유로운 창의성을 곁들인 행초서에 뛰어나는데 그에게 사사한 이병채 작가도 획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먹의 흐름이 맑은 서예를 써왔다. 
 20년간 서예를 통해 익힌 탄탄한 붓놀림으로 문인화 부분에서도 자유로운 농묵을 구사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은 출품한 작품을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그려야 한다. 
 이병채 작가는 “문인화를 시작한 후 가장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마음의 수련을 위해 시작한 문인화로 삶도 윤택해지고 여유러워졌다며 이 모든 것은 초강 정인순 선생의 지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병채 작가는 2023년 남농대전과 전라남도 미술대전, 섬진강 미술대전에서 각각 특선을 차지해 올해들어 상을 휩쓸고 있다.
 한편 해남군평생학습관 문인화반은 제12회 대한민국 목민심서대전에서 이병채 작가의 우수상에 이어 윤하숙, 노병호, 이명선, 이연심, 이정곤, 이재송 작가가 특선을, 남우, 윤정현 작가는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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