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식 봉행…서산대제
탄신 제503주년 대흥사 표충사 추계제향이 지난 11월11일 대흥사 표충사 경내에서 봉행됐다.
국가제향인 서산대제는 서산대사의 호국, 구국정신을 기리고자 춘추로 지내는 제례이다.
이날 추계제향은 고증에 따라 유교식 제례와 불교식 헌다·헌화가 결합해 봉행됐으며 법요식, 추모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보선 조실스님을 비롯해 주지 법상스님, 회주스님, 유나스님, 말사스님 등과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의장,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서산대사, 그 위대한 호국 호법의 자취’를 주제로 서산대사 탄신 503주년 기념 세미나로 이어졌다.
한편, 대흥사는 춘·추계 서산대제 봉행을 통해 서산대사의 정신을 잇고 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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