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새마을에 몸담아
해남 국악발전에도 열심

      박영수 새마을문고 전남지부 회장
      박영수 새마을문고 전남지부 회장

 

 새마을문고 전남지부 박영수 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했다.
2014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새마을인에게 가장 영예스러운 근면장을 수상한 것이다.
박영수 회장은 2001년 새마을문고 송지 분회장을 시작으로 새마을문고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2013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새마을문고 해남군지부 회장에 추대됐고 2017년 전남도 회장에 이어 현재는 전남인 최초로 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1월1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한 박영수 회장은 그동안 독서퀴즈대회와 사생대회를 통해 독서문화운동에 앞장서 왔고 특히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켰다. 또 알뜰도서 교환행사를 마련해 집에서 사장되는 구 도서를 신간도서로 교환해 책 읽는 운동을 전개했고 여름 휴양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피서지 문고 운영, 매년 실시하는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를 통해 독후감 및 편지글에 대한 우수작품 선발 등 독서생활화운동 정착에 기여했다.
박영수 회장은 송지면 어란리 출신으로 전남도립대를 졸업했고 해남군씨름협회 회장, 해남군재향군인회 이사, 송지면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악협회 해남군지부 지부장을 맡아 해남국악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해남 국악인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쓴 결과 2021년 국악협회 해남지부가 남도국악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고 해남국악인들을 위해 자신의 건물을 자비로 리모델링해 사무실로 제공했다. 또 장학금 기부 및 이웃돕기에도 언제나 열심이다. 
표창으로는 독서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상에 이어 도지사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에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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