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리정거장 공동체
전통문화 복원 위해

북평면 동촌마을 유다리정거장 마을공동체가 전통혼례식을 재현했다.
북평면 동촌마을 유다리정거장 마을공동체가 전통혼례식을 재현했다.

 

 북평면 유다리정거장 마을공동체가 지난 11월23일 전통혼례식을 재현했다.
유다리정거장(대표 오남례)은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해 북평면 동촌마을 주민들로 지난 2022년 구성된 공동체 조직이다. 
이번 전통혼례식 재현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복원하고자, 동촌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됐다.
전통혼례식은 신랑신부 가마 입장부터 맞절까지 70여명의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서 진행됐다. 혼례식 후에는 판소리, 무용, 민요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유다리정거장 공동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상여놀이를 재현한 바 있다. 내년에도 마을주민들과 상의해 색다른 전통문화 재현하며, 우리 고유문화를 전승하는 등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동촌마을 주민들이 전통혼례식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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