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운영
어린이시인학교 3기

지난 12월12일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시인학교 문집 발간회가 열렸다. 
지난 12월12일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시인학교 문집 발간회가 열렸다. 

 

 “어린이시인학교를 3년 하다보니 내게서 시의 향기가 솔솔 난다. 꼭 멋진 시인이 될 거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시인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문학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방과후학교 지원프로그램인의 일환인 ‘어린이시인학교’는 올해로 3기를 운영했으며 지난 12월 문집을 발간했다. 
어린이시인학교는 해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운영한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직 아동문학가 김영미, 김성규 작가를 직접 학교로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문집을 발간했다.
3기 수강생 문집은 ‘동시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묶어 발간했다. 
지난 12월12일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시인학교 문집 발간회가 열렸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7명이 쓴 시 작품과 소감, 수업을 지도한 작가의 작품, 소감 등이 담겨있다. 이날 문집 발간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수업 참여 소감을 나눴다. 
3년째를 맞이한 어린이시인학교는 매년 한층 성장한 어린이들의 수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해남동초 2학년 윤하린 어린이는 “선생님이 재밌게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3학년에도 항상 함께 하면 좋겠다. 시인학교가 자랑스럽고 큰 상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시인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다수의 수상 결과를 도출했다. 
옥천초 강하연 어린이는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우수상, 쇳물백일장공모전 초등부 장원으로 수상했다. 박나린 어린이는 전남시조여류백일장 장려상, 해남시조백일장 입선을 했다. 최은서 어린이는 전남시조여류백일장 장원, 해남시조백일장 입선했다. 
해남동초 손정민 어린이는 가람학생시조백일장 입선, 해남학생백일장 입선, 고산백일장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하린 어린이는 가람학생시조백일장 입선, 해남학생백일장 입선,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백일장 전남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황채환 어린이는 해남학생백일장 입선했다. 
별도로 문집 수령을 원하는 사람은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530-5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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