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문예회관 다목적실
박지원, 문예회관 1층 전체

윤재갑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지난 15일 다목적실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사진은 많은 인원이 자리를 떠난 시간에 촬영했다.
윤재갑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지난 15일 다목적실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사진은 많은 인원이 자리를 떠난 시간에 촬영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판기념회는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비롯한 다목적실, 1층 로비까지 영상을 연결해 열렸다. 

 

 하루 사이로 열렸던 윤재갑 국회의원과 박지원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재갑 국회의원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 박지원 전 장관은 대강당과 다목적실, 1층 로비까지 영상으로 연결한 출판기념회를 각각 열었다.
지난 12월15일 열린「윤재갑의 소망, 농어민의 꿈」출판기념회는 소박한 출판기념회를 표방했고 화려한 공연과 초청인사 보단 참석한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지방동시선거 때 군의원들을 대거 전략공천한 이유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민주당이 현역 국회의원 중 하위 10%를 감산한다고 하는데 이에 포함되는지. 비명계로 분류되고 있는 지를 물었다. 
이에 윤 의원은 당시 민주당 공심위가 부동산과 음주운전, 개인적인 부도덕한 후보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상태라 전략공천은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또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해남완도진도 지역구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당대표 특별 포상도 받았기에 현역의원 하위 10%에 속할 일은 추호도 없고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전국 지자체 중 완도 1위, 해남 5위, 진도가 10위를 차지할 만큼 높게 나왔고 민주당 당론이었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해 삭발에 이어 2회에 걸친 일본 항의방문, 단식 등 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뛰었다며 비명계 운운 주장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12월16일 열린 박지원 전 원장의 출판기념회는 문화예술회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평가가 내려질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공연장을 비롯해 다목적실, 1층 로비까지 인파로 가득찼고 식이 시작되기 전 책만 구입하고 돌아가는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또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전남교육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들이 직접 참여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사를 보내는 등 축하객들도 화려했다. 
이날 박지원 전 장관은「지금 DJ라면」를 통해 MB정부가 초래한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 관계 위기, 여기에 윤 정부 들어 외교 위기까지 추가됐다며 대한민국의 국난을 극복하는 열쇠로 DJ의 정치 철학을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단결이라며 제22대 총선은 검찰공화국을 막아내는 시즌2다며 지금의 시대를 ‘국가 재난 시대, 국민 수난 시대’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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