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민주발전회
성명서 통해 주장

해남민주발전회가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남민주발전회가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월8일, 25인의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구성된 해남민주발전회가 해남군의회 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예비후보의 공천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남민주발전회는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선 ‘3선 이상 험지 출마’, ‘올드보이 공천배제’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외침이 허공에 메아리로만 되돌아올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영과 박지원은 민주당의 큰 자산이었음이 틀림없지만, 이제는 자신의 욕심 대신 더불어민주당과 후배들을 위해 선당후사 할 차례다. 특히 박지원 전 원장은 2년 전, 지방선거 참패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를 외쳤는데 이젠 스스로 선당후사의 모범을 보이기 바란다”며 “그래야 민주당의 총선 승리도, 대선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혁신에 반하는 올드보이의 공천을 배제할 것과 3선 이상 중진은 혁신위의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남민주발전회는 이번 성명서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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