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총선에서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이 5선으로 다선을 기록했다. 만약 박지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 티켓을 받으면 고향에서 5선 의원의 뱃지를 달게 된다. 반대로 윤재갑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 2선에 안착하고 나머지 후보들 중에서 뱃지를 달게 되면 해남선거 역사상 이변으로 기록된다. 
해남선거구가 진도와 병합된 것은 1973년 제8대 총선부터다. 이때는 2명의 후보를 선출했기에 진도 출신의 당선이 가능했는데 대표적 인물이 제9대 김귀수와 제12대 총선 때의 정시채이다. 그러나 13대부터 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로 전환되자 해남출신의 당선이 이어졌다. 그리고 2008년 제18대 총선 때 해남진도 선거구에 완도가 더해졌다. 
완도가 더해진 후 치러진 제18대 총선, 완도출신 김영록이 당선됐다. 처음으로 해남출신이 국회 입성에 실패한 선거였고 이는 19대 총선에서도 이어졌다. 그러나 제20대 총선에선 국민의당 바람이 불면서 해남출신 윤영일에 이어 제21대 총선에선 윤재갑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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