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재생에너지 포럼
일본 태양광사례 듣는다

 해남군이 영농형 태양광을 접목시키고자 일본 영농형태양광 운영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남군이 신재생에너지 공론화와 갈등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제3차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월2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 발표자는 ㈜솔라쉐어링종합연구소 히가시 미츠히로 대표로 ‘미래농업 선언! 솔레쉐어링(영농형태양광)과 탈탄소형 농업의 융합으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히가시 미츠히로 대표는 영농형태양광이 단순 에너지 발전에 따른 수입 목적이 아닌 영농형태양광에너지 발전사업 자체를 농업의 한 분야로 인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일본 전국의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과 ESS 및 스마트그리드, V2G를 병행하면 일본 전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산된다며 일본과 한국의 밭에 널린 비닐하우스처럼 영농형태양광도 농촌의 자연스러운 풍경으로 자리하게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친화형 재생가능 에너지 도입을 위한 생태계와의 조화, 지역사회 과제 해결, 관계인구 증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영농형태양광에 적합한 패널, 설비, 경관, 기금 활용, 효율성 설치 등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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