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예비후보
선대위 특보단 상견례

박지원 예비후보는 군민 모두가 특보단임을 표방하며 선대위 특보단 상견례를 마련했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군민 모두가 특보단임을 표방하며 선대위 특보단 상견례를 마련했다.

 

 박지원 예비후보가 항간에 자신이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란 주장을 일축하며 민주당 공천을 자신했다. 이어 유권자 누구나 선대위 특보가 되는 새로운 선거조직을 선보였다.

 지난 1월15일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특보단에 이름을 올린 150여명이 모여 특보단 상견례를 가졌다. 
그동안 선거운동은 면책과 리책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박 후보는 개인 누구나 참여하는 선거 특보단을 구성, 현재 170여명이 특보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날 특보단 중심의 선대위 조직을 선보인 박지원 예비후보는 본인이 왜 출마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DJ 비서실장과 문체부장관, 4선 국회의원, 당 원내대표 3번, 국정원장 등 요직을 거쳤고 여기에 나이도 먹었다. 따라서 회고록을 쓰며 정치인생을 정리하려 했다”는 말로 입을 뗐다.
그러나 윤석열‧김건희를 보고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다시 정치 일선에 뛰어들었다”며 “나쁜 정권을 대해선 담벽을 보고서라도 욕하라 했던 DJ의 심정으로 나왔고 올  4월이 되면 윤석열‧김건희와 싸우겠다. 해남군민 자존심을 위해 싸우겠다.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 비서실장답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남발전을 위해선 박지원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인맥과 경륜, 경험이 더해지면 국비와 국책사업 규모가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종 언론에 출연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윤석열을 분리시키려 노력했다. 보수 2와 진보 1로 싸우기 위해서였는데 이낙연의 분당으로 어려운 싸움이 됐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단결로 총선에 이어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항간에 나이 먹어 민주당 공천을 못 받는다고 하는데 박지원은 민주당 공천 확실히 받는다. 염려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4개 언론사에서 압도적 1위를 했고 설 전후로 각 언론사와 민주당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며 “박지원을 밀어달라. 15~20% 차이가 나면 경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에서도 1년 52주 중 50번 이상 금귀월래했다며 그 실천을 이어갈 것임도 약속했다.

 이날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송지면 이승철씨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대안을 물었고 이에 박 후보는 정권이 바뀌어야 가능하고 농촌의 쌀값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로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은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사위 위원들이 한동훈 장관에게 밀리는 것도 팀플레이가 되지 않는 이유였다”며 “호남 국회의원도 농림수산위 뿐 아니라 회의를 통해 여러 상임위로 배분해야 정부 견제도, 호남을 위한 예산확보도 폭넓어진다. 본인은 법사위를 선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유는 법사위는 모든 장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지역의 다양한 국책사업과 예산확보에 더 효율적임을 밝혔다.

 마늘생산자협의회 김희수 회장의 전남 서남권에 농수산물 공판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그는 쌀농사를 지으신 분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는데 해남의 김, 전복, 고구마, 배추 등의 공판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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