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문 김형진 편집국장 

Q. 이번 총선은 민주당 후보의 난립이다. 그 원인이 지난 지방동시선거에서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 지켜지지 않고 지역위원회에서 공천권을 독점했기 때문 아닌가. 또 군의회 원구성마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완도의 경우 무소속에게 원구성이 넘어갔다. 재선한다면 공천권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
A. 이 정도의 후보군은 다른 지역에도 있고 또 지난 선거와 비교해도 난립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수선거 및 도의원 선거의 경우 단 0.1%도 관여하지 않았다. 
다만 군의원 선거의 경우 완도의 예를 들자면 모 후보가 군비로 개인사업장을 만들었고 이 사실이 도당공천관리위원회까지 올라왔다. 당연히 공천에서 배재됐다. 그런데 그분이 당선됐다. 선거는 인지도에 의해 당선된다는 것을 알았다. 군의회 원 구성도 민주당 의원 중심의 원구성을 하도록 당의 지침이 있었다. 민주당 의원들간 논의해서 결정했다.
또 완도의 경우 제8대 후반기 의장을 하신 분이 제9대 전반기 의장도 하겠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안된다고 결속하자 무소속 의원들과 결탁해 원구성을 주도했다.
재선에 성공하면 공명정대한 공천을 할 것이다. 

Q.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해 원구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군민의 뜻보다 당헌당규가 위에 있는가.
A. 그동안 교황선출 방식의 원구성은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켰다. 그래서 민주당 의원들간 협의를 했고 이는 군민의 뜻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Q.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사건에 의원님의 이름이 들어있다. 
A. 단연코 그런 일 없다. 또 검찰도 언론에 자료를 넘겨주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언론을 주무를 수 있는 모인의 작품이라고 본다. 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을 의뢰해 연합뉴스의 경우 보도 내용 전체를, 문화일보는 일부를 삭제했다. 

Q. 모인의 작품이라 했는데 예비후보 중 한명인가.
A.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진도투데이 박준영 대표

Q. 박지원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실현 가능한가.
A. 전두환의 12‧12 구데타를 구국의 결단이라 했고 전두환에게 국민훈장까지 받았다. 안철수랑 민주당 깨고 호남을 싹쓸이했다. 과거 하셨던 일들을 상기한다면 부끄러워 선거운동 못한다. 나 같으면 절대 못한다. 

Q. 해남출신 간 단일화를 요구했다. 탈락하면 백의종군 할 것인가.
A. 백의종군한다.
Q. 이낙연 신당에 대한 입장은?
A. 옳지 않다. 이를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연맹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선 신당창당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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