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덕호리 출신
중소기업의 벗, 기본 강조

 

 조달청 제39대 신임청장에 해남 출신 임기근 청장이 취임했다. 
지난 연말 취임한 임기근 청장은 산이면 덕호리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의 전근으로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신임 임기근 청장은 취임사에서 “75년간의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달행정을 한층 더 성장시키겠다”며 중소기업의 벗이 되고,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송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직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재정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정통 예산맨이면서도 1․2 차관실을 넘나드는 업무역량과 경험으로 공공‧재정정책분야는 물론 경제정책과 전략기획 전반에도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과장 보직 초기에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뽑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임 청장은 “고향 해남 이야기만 나오면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이 든다. 해남이 잘 되는 게 전남이 잘 되는 거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세계가 잘 되는 길이다”며 고향사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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