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2월1일부터 7일까지 연안 9개면 바닷가 주요 지점에서 설맞이 바닷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월6일 황산면 징의길 일원에서 해양수산과, 황산면사무소, 징의어촌계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항포구, 물량장 및 인근 해안변에서 폐어구, 폐그물, 육상 기인 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고장 청정해역 해남은 내가 지키겠다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에 전 군민이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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