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에 맞춰 화산농협
도시락 800개 기탁

 해남에서 생산한 미호쌀 명절 도시락이 이마트24에서 ‘값진 명절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미호벼는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종하여 쌀의 저장성이 우수하고 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찰기를 유지하며 특히, 냉장, 냉동 저장 후 해동 시 밥알의 형태 유지가 뛰어나 도시락, 김밥 등 즉석식품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화산농협과 협력해 2022년 지역 실증 재배를 시작으로 2023년도 8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00ha가량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가공 적합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미호쌀 도시락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화산농협에서는 도시락 출시기념으로 명절 도시락 약 800개를 해남군에 기탁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백영목 소장은 “도시락, 김밥 등 용도별 가공 적합성 품종 시범재배로 해남쌀 품종 다양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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