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예향이가 지난 3월1일 마산간척지에서 포착됐다. 가락지 번호 G77, 수컷, 예산복원센터에서 붙인 이름이 예향이다. 
예향이는 2019년에 예산복원센터에서 태어났고 지난해 9월9일 자연방사 후 반년 동안 강화도와 충청, 전북, 전남 등 꽤 넓은 영역을 드나들다가 해남까지 오게 됐다. 
천연기념물 199호, 멸종위기종 1급 황새는 1994년 멸종된 이후 2년 후인 1996년부터 20년 이상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교육원에서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예산황새공원에 황새를 기탁해 2016년 황새 방사를 시작, 현재 100여마리 이상 개체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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