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까지 읍면
해남군은 이상기상 발생으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병해충 피해를 경감할 계획이다.
군은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애멸구, 먹노린재 등 병해충의 월동률이 높아져 예년보다 병해충 피해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벼 육묘상부터 출수기까지 체계적인 방제를 실시한다.
지원사업으로는 벼 초기 육묘상자 처리제 사업과 중·후기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벼 일반재배 농업인(논 타작물 재배, 친환경 인증, 휴경 논 면적은 제외)으로 3월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1회 사용으로도 방제 효과가 크며 잎도열병, 목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다.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은 병해충 발생 최성기(7~9월) 집중 방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공방제기(헬기, 드론, 광역방제기) 1회 사용료를 지원한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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