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3차~정하에코하임
공사차량, 주정차까지
해남읍 해리 주공3차에서 코아루, 정하에코하임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 거리에는 평일 낮에도 수십 대의 차가 주정차돼 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저녁 시간대에는 아파트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주차를 불가피하게 할 수 있지만 낮시간에 알박기 주차를 해놓는 차량들이 많다. 도로통행에도 불편하고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곳 인근에 아파트, 건물 리모델링, 도로 등 각종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대형 공사차량에 불법주정차된 차량들이 버젓이 세워져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각종 공사가 연일 동시에 이뤄지면서 흙먼지가 발생하고, 신호수들이 미숙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고 특히 큰 공사차량이 출근 차량들의 동선과 맞물리면서 위험을 더하고 있다.
주민 B씨는 “공사가 많고 신호수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더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출근 시간에는 아파트에서 차량이 쏟아져나오는데 공사차량까지 만나면서 교통대란이 벌어진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곳은 아파트 단지로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편이다. 모퉁이, 횡단보도 등에 주차해놓은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때문에 신호등, 건널목 주차만큼은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주민들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이곳은 인구밀집이 높은 곳으로 도로 통행량도 많아 불법주정차된 차량 단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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