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갑 민홍철 4선 성공

 김해시갑에서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당선자는 황산면 원호리 출신이다. 민 당선자는 52.47%를 얻어 47.52%를 얻은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이겼다. 
개표 초반에는 박성호 후보가 줄곧 앞섰다. 출구조사에선 앞선 것으로 나왔는데 90% 개표 때까지 박 후보에게 뒤지자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개표율 90% 정도를 넘긴 11일 새벽 0시30분경부터 진영신도시와 관외 부재자투표가 열리면서 상대 후보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민 당선자는 황산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김해로 이주해 김해초와 김해중, 김해고에 이어 부산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전)국방부 고등군사법원 법원장(육군준장) 출신이다.

 

경기 동안갑 민병덕 2선 안착

 경기도 안양 동안갑에서 2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당선자는 해남읍 남송리 출신이다.
국민의힘 임재훈 후보와의 경쟁에서 57.33%를 얻어 상대후보를 가볍게 따돌렸다. 
목포시 민주당 후보로 뛰었던 김원이와 함께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활동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해남중과 광주 서강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광주 광산을 민형배 2선 성공

 마산면 안정리 출신인 민형배 당선자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를 꺾고 2선 의원이 됐다.
민 당선자는 76.09%를 얻어 13.84%에 그친 이낙연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다. 
민 당선자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84.05%를 얻어 전국 최다 득표율로 이목을 받았는데 이번엔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와 경합하면서 덩달아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내세우자 호남 국회의원 중 최초로 이낙연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민 당선자는 민주당 경선에서 유일하게 광주에서 살아남은 현역 의원이다. 민형배 당선자는 마산면 안정리 출신으로 마산초와 해남중, 목포고,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국정홍보 행정관에 이어 광산구청장,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 자치발전 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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