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도로변 풀베기, 가로경관 사업은 일반 공공근로와 다르다. 첫 번째도 체력, 두 번째도 체력,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못할 직업. 특히 중대재해 처벌법이 강화되면서 안전이 최대 중요 문제로 떠오른 상태라 체력은 곧 안전이기에 체력검사를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 
예취기 들고 운동장 달리기, 등짐펌프 짊어지고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 환경미화요원을 선발하는데 꼭 필요한 체력검사가 해남군청 산림공원과 기간제 근로자 선발에도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산불예방진화대와 산림보호 강화대, 가로경관 관리반, 도로변 풀베기, 소공원 정비단, 숲가꾸기 사업에 138명을 선발했다. 신청은 250명, 이중 112명이 체력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
고등학교와 대학시험을 보기 위해 체력검사가 의무였던 시절, 이젠 산림 관련 일을 하려면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에 일상에서 열심히 운동해야 가능.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