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은정무용아카데미 전공반
평화통일전국무용경연대회
D.A.D 대은정무용아카데미 전공반이 지난 3월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평화통일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규정 부분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대은정무용학원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전공반이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들은 대은정씨의 ‘그날의 봄’이라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5‧18을 모티브로 한 안무작품이다.
진도국악고 3학년 조수민, 정가희, 2학년 김가온, 김하람, 1학년 황이수, 해남제일중 2학년 김서현, 김별이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뜻을 모아 기탁할 예정이다.
대은정 감독은 “전공반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났다. 상금도 학생들의 뜻을 모아 좋은 곳에 기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용가 대은정 감독은 지난 16년간 고향 후배들에게 무용을 지도했고 지금은 대은정 무용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 감독은 뛰어난 작품성과 안무, 연출로 작품을 구성하며, 학생들의 기량을 높이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써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차세대 예술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시립무용단 상임 훈련장, 보훌무용예술협회 전남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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