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밀밭 수제맥주 파티
5월25일 황산면 연호 밀밭

황산면 연호 황금빛 보리밀 밭에선 수제맥주 파티가 오는 5월25일 열린다.(이미지 사진) 
 

 

 황금밀밭 자체가 맥주펍. 밀밭 가운데 놓인 그랜드 피아노에서 선율이 흘러나오고 밀밭 곳곳에 놓인 돗자리엔 양산을 쓴 이들이 얼음통에 담긴 수제맥주와 생맥주를 즐긴다.
멍때리고 싶은 이는 그냥 돗자리에 누워도 좋고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도 된다. 다만 좌석은 사전예약제, 5만원 선불이다. 단 좌석당 인원 제한은 없다.
사전예약은 선착순 100팀, 사전예약자에겐 밀밭 안 좌석번호가 축제 전 문자로 전송된다. 사전예약팀에겐 수제맥주 5병이 담긴 얼음통과 튀밥안주, 양산 2개, 멍때릴 책이 패키지로 주어진다. 더 필요한 맥주와 안주는 밀밭 안에 차려진 미니바에서 구매하면 된다. 수제병맥주는 2,000원, 생맥주는 한잔 당 3,000원이다. 
축제가 끝난 후 양산 2개를 온전히 돌려준 팀에겐 1만원을 환불해준다.
밤엔 수제맥주 공장 마당에서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오는 5월25일 열리는 황산면 연호‧연자 황금빛 보리밀 수제맥주 파티는 황산 연호 수제맥주와 농촌경관이 주인공이다. 
해남에서 첫선을 보이는 수제맥주 파티이자 경관을 활용한 축제다. 따라서 체험 천막 부스도 없고 웅장한 무대도 없다. 또 무료가 아닌 유료축제이고 그랜드 피아노와 바이올린, 색소폰 공연을 위주로 한 고요한 축제다. 
축제 주인공이 맥주이다 보니 안주도 간단하다. 시장통닭과 햄 종류, 튀밥이 전부다. 술을 즐기지 않는 이들을 위해 미숫가루는 준비돼 있다. 맥주파티에선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맥주컵을 가져올 경우 튀밥안주 한봉지가 주어진다.   
축제시간은 5월25일 오후 3시부터 6시, 저녁 7시부턴 장소를 맥주공장 마당으로 옮겨 댄스파티를 온몸으로 즐긴다. 이때는 트롯도 등장한다.  
수제맥주 파티를 마음놓고 즐길 수 있도록 해남읍에서 파티장까지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오후 2시30분부터이고 막차는 파티장에서 저녁 10시에 출발한다. 
황금빛 보리밀 수제맥주 파티는 주)마을기업 연호(대표 박칠성)가 마련했고 해남우리신문이 기획을 도왔다. 
주)마을기업 연호는 현재 수제맥주를 출시, 판매하고 있는데 마니아층이 생길만큼 반응이 상당하다. 이에 마을기업 연호는 황산면 연자‧연호에서 생산되는 밀로 만든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맥주 파티를 마련했다. 
황금밀밭 수제맥주 파티 사전 예약은 해남우리신문(536-2100 / 010-4632-0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계좌 351-1309-6247-13 농업법인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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