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노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면민의날 풍경도 변화. 대표적인 것이 뷔페음식의 등장. 
예전엔 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이 음식을 즐기는 것이 면민의날의 정겨운 풍경이었는데 음식 준비할 사람도 없고 또 식중독도 무서워 뷔페를 부르는데.
문제는 뷔페 음식 재료 대부분이 수입산이라는 점. 
농촌마을 주민들이 즐기는 축제장까지 우리 농수산물이 아닌 수입농수산물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 
음식을 장만할 주민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농촌마을 축제까지 뷔페를 부른다면? 우리농산물이 설 땅은 점점 좁아지고 농수산물 수입반대 명분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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