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당직인선, 장환석 정책보좌관 임명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원 당선인)가 이종록 수석부위원장 인선에 이어 지난 4월25일 사무국장에 김병덕 전 군의회 의장, 정책국장에 박상정 군의원, 민원국장에 김미경 전 보건소장을 각각 임명, 일부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또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김병덕 신임 사무국장은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의장 재임기간 본회의 수어동시 통역, 본회의 및 상임위 유튜브 생중계로 군민과 의회간 소통을 강화했고, 매월 월요일 군의회 간담회 정례화로 해남군의회의 역할을 강화시켰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일찌감치 박지원 캠프에 결합 당선을 도왔다.
박상정 의원은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윤재갑 의원을 지지, 경선을 도왔다. 그러나 박지원 당선인이 경선기간 상대 후보를 지지한 이들과도 화합해야 한다는 의지가 커 박상정 의원을 정책국장으로 인선했다. 박상정 의원은 해남군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왔고 현산‧송지‧북평 지역구의 2선 의원이다.
김미경 전 소장은 해남군청 위생팀장에 이어 최초 여성 홍보팀장, 황산면장, 해남군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위생팀을 맡았을 때 해남맛지도 제작, 닭요리촌 브랜드화, 각 식당에 찬기류 지원 등 먹거리 관광상품화를 이끌었다. 이번 제22대 총선 때 박지원 선거캠프에서 실무를 도맡았다.
장환석 정책보좌관은 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1차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1차 경선탈락 후 박지원 캠프에 합류해 지지, 경선을 도왔다.
장환석 정책보좌관은 화원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청와대) 선임 행정관,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국장 등 주로 정책과 전략기획 분야에 종사했다. 독일 만하임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차 당직인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는 2차로 노인, 여성, 청년위원장, 상임위원 등을 인선, 조직 틀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