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구 옥동초에서
페스티벌 ‘아수라활활타’
황산면 (구)옥동초등학교 및 옥동리 마을 일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 15팀이 일주일동안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고 태우는 ‘아수라활활타’ 축제가 지난 5월4일 하루동안 펼쳐졌다.
4일 행사 당일에는 작품 전시와 동시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예람밴드’, 타악기 기반의 문화예술팀 ‘뽈레뽈레’의 음악 공연도 함께했다.
또한 해남지역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과 작품 일부를 태우는 ‘소멸식’ 행사도 해남소방서 협조 아래 진행됐다.
‘아수라활활타’는 2023년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남군 청년마을’ 주관사 ‘㈜마고(대표 김지영)’가 주최하는 예술인 캠프 축제이다. 본 행사는 예술 작품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민을 연결하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해남군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됐다.
한편 ‘아수라활활타’ 예술인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는 5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그대로 전시돼 행사 이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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