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웅 박사 초청

해남향교 삼호학당은 지난 5월3일 박정웅 박사를 초청해 지구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해남 두륜산에서는 화성암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해남향교 삼호학당(학장 정광수)에서 지난 5월3일 ‘우리가 더 알고 싶은 지구 이야기’ 교육이 열렸다. 
삼호학당은 서울대 박정웅 지질학 박사를 초청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형성 과정부터 다양한 지구과학 이야기를 듣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박정웅 지질학 박사는 지질교육을 통해 해남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이해하도록 교육했으며, 지구과학을 쉽게 풀이했다.  
만학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날 교육에는 90명 이상이 참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호학당 관계자는 “지질학에 저명한 박정웅 교수를 어렵게 초빙해 어르신들이 지구를 이해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특성을 돌아보도록 교육을 마련했고,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호학당은 제례예절, 고사성어, 명심보감, 노래교실, 시창작, 논어, 컴퓨터, 스마트폰 등 매일 다양한 교양 강좌를 열고 있다. 또 매달 정기강좌로 2회의 외부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5월20일에는 나창수 무안향교 전교를 초빙해 ‘영산강은 흐른다’라는 제목으로 선비 유교생활을 배운다. 
6월3일은 천기철 강사의 ‘산 이야기’, 6월18일은 정희구 박사의 ‘노인복지’ 강연이 이어진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