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땅끝순례문학관이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8개월간 김동하 소설가가 상주하게 됐다. 
김동하 소설가는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등단 후「운석사냥꾼」,「독대」,「한산: 태동하는 반격」,「달고나 여행사」등 장편소설을 발표한 역량 있는 소설가다. 
특히「운석사냥꾼」,「한산: 태동하는 반격」의 경우 국내 최대 오디오북 플랫폼인 윌라 베스트오디오북 1위에 선정되고 성장소설인「독대」는 러시아로 수출되는 등  문학적 성과가 탁월한 작가로 손꼽힌다. 
또 2021년 광주문화재단이 낸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심미안)의 필자 6명의 참가해 “소소하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광주의 근현대 기억”을 현재로 소환했다. 
그는 ‘책들의 종점, 계림동 헌책방 거리’라는 글에서 3명의 헌책방 주인을 소개했다. 
“1980년대만 해도 계림동 오거리~광주고 700여m 거리엔 70여개의 헌책방들이 몰려 있었지만, 모두 사라지고 5곳만 남아 있다. ‘문학서점’ 주인 정진용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서점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고서점 주인 정일선씨는 2015년 교사를 그만둔 뒤 헌책방 주인으로 변신한다 등” 
다양한 저술작업을 해온 그의 상주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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