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박물관 워터슬라이드 가동
닭백숙도 있는 북평 동해마을
금·토·일은 고천암 바닥분수

그동안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던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체험장 워터슬라이드가 올여름부터 정상 운영된다.
그동안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던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체험장 워터슬라이드가 올여름부터 정상 운영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 피서객을 맞고 있다.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마을 물놀이체험장이 지난 7월6일 먼저 개장했다.
동해마을 물놀이체험장은 2007년부터 운영된 여름 대표 피서지다. 
동해 물놀이 체험장은 물놀이 시설 2개소를 비롯해 정자, 평상, 주차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체험장 이용료는 미취학 아동은 무료, 초등 5,000원, 중학생부터는 7,000원이다. 평상 임대료는 4만원, 독립정자는 7만원, 파라솔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닭백숙 6만원, 김치해물전 1만원 등이 준비돼 있으며 컵라면, 아이스크림, 맥주 등 간단한 음식은 물놀이체험장내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 구명조끼는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며 튜브는 크기에 따라 2,000~5,000원까지 이용료를 받고 있다.
공룡박물관 물놀이체험장은 7월13일 오픈해 8월25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가동하지 못했던 워터슬라이드가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아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룡박물관 물놀이체험장 운영 횟수는 1일 5회로 10시부터 4시30분까지 50분 간격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등 기상악화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공룡박물관 관람객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이용 연령은 13세까지다. 이곳에는 공룡 물놀이터, 바닥분수, 샤워실과 휴게시설을 갖췄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상시 배치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물놀이 체험시설 외에도 여름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닥분수, 안개 분사기 등 시설과 그늘 쉼터 등을 박물관 야외 곳곳에 배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안전과 인허가로 문제로 그동안 운영하지 못했던 워터슬라이드를 올해부터 상시 운영한다. 또 체험장 내 기둥과 벽 등 각 모서리의 안전보강과 그늘막, 차광막을 늘려 부모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컨텐츠를 계속해서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천암 바닥분수는 매주 금, 토, 일 가동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12시, 오후 1~2시, 오후 3~4시 등 총 3회로 바닥분수 옆에는 어른들을 위한 발 담금 시설도 조성돼 있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생태 놀이터와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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