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더해 야간 볼거리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해남군 청사 앞 군민광장 음악분수가 7월12일 준공기념식과 함께 공식 가동된다.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229개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색색의 조명과 함께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쇼를 선보인다.
분수대 주변에는 벤치 등이 넉넉히 설치돼 누구나 분수쇼를 편히 관람할 수 있다.
분수 운영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분수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연출된다.
음악분수는 매시간 40분 운영, 20분 휴식을 하며, 주간에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 2명을 9월까지 상시 배치한다.
야간에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분수와 음악, 조명이 어우러져 야간 볼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 야간에는 물놀이는 불가하다. 음악분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된다. 음악분수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가동 중단한다.
군민광장 친수공간 준공기념식은 7월12일 오후 5시30분 군민광장 분수대에서 열리며, 분수 개통 세리머니, 음악분수 시연, 땅끝해남 감성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군민광장에는 2002년에 조성된 원형 분수대가 있었으나, 2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신청사 개청 이후 군민친화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이 추진됐다.
바닥분수 조성은 군민 제안사업으로,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