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모금액 대비
2억200만원 증가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난 한해 동안 7,163명이 8억4,251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4,057건 6억4,032만원 비해 건수는 3,106건(77%), 금액은 2억200만원(32%) 증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91%인 6,517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55명에 달한다.
기간별로는 11~12월 모인 기부액이 전체 60%인 5억649만8,000원으로 연말 두 달간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661명, 서울 1,536명, 전남 1,126명 순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고구마, 쌀, 해남사랑상품권, 김치, 곱창김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고독사 예방 안심앱 등 4건의 지정기부사업을 발굴, 지난해 11월 말 모금을 시작해 3개 사업은 목표액 달성으로 모금이 조기 마감됐고, 모금이 완료된 사업들은 올해 추진된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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