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성료
해남군립도서관은 지난 1월14일부터 16일까지 초등 2~5학년을 대상으로 2025 제110회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최우수상엔 한서윤(해남서초 5) 어린이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수료자 3명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올해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된 「달팽이도 달린다」를 활용해 도서읽기와 함께 느낀 점 상호토론, 글쓰기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 반려식물로 화분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독서토론을 통한 올바른 의사표현과 상호존중의 예절, 올바른 도서관 이용방법, 호기심을 이끄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반려식물로 화분만들기는 어린이가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고 키우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호응이 높았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2024년 12월 최종 발표한 제32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해남군립도서관 우수작품으로 출품한 동아리 일반부 최우수상에 책잇수다(이인경, 이지영, 임상희), 개인 최우수상 김성우(해남고 1), 우수상 양시현(해남동초 5), 정수웅(해남동초 4), 장려상엔 김현득씨 외 5명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독서교실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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