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
차터 40주년 해외봉사
국제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회장 오준호)이 차터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1월15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는 회원 16명과 회원 자녀 7명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방비엥 후에이암 초등학교와 폼팽 유치원을 방문했다.
해남에서 매년 집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이어온 해남땅끝클럽은 라오스에서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회원들은 학교 교실 및 화장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새로 도색했다. 또한 선풍기, 치약, 칫솔, 선크림, 로션 등 아이들의 위생환경을 높일 수 있는 생활용품을 증정했다. 또 점심 급식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250인분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라오스 방비엥 초등학교, 유치원의 교육환경을 보고 우리나라 70년대 정도의 환경이라며, 안타까움을 가졌다.
오준호 회장은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바쁜 중에서도 참여하신 회원들과 사정상 함께하진 못했어도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40주년을 맞은 해남땅끝클럽이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남땅끝클럽은 이번 해외봉사를 계기로 추후에 칠판, 책걸상 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하자는 등의 의견도 나왔으며, 지역사회에 이를 소개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계획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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