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완·진 선대위 출범
전국최고 투표·득표율 목표
전임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군의원 등이 망라된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지난 5월9일 ‘진짜 대한민국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는데 선대위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해남정치권에 몸을 담았던 모든 이들과 사회단체 대표들이 망라됐다. 군민이 같이하고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선대위 구성은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의 국민통합과 궤를 같이 한다.
따라서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선대위는 역대 가장 규모 있는 선대위로 발족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도 종교계와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아우른 850여명의 ‘용광로 선대위’로 출범한 상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철환, 민화식 전 군수와 김주환, 이순이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남‧완도‧진도 주요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해 최고 투표율과 최고 득표율 달성을 다짐했다.
박지원 중앙 공동선대위원장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해남‧완도‧진도가 앞장서 DJ를 살리고 대통령을 만들어 외환위기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압도적인 정권교체 뿐이다”며 “완도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88.9%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 득표율을 기록했던 전력을 살려 해남‧완도‧진도가 전국 기초단체 투표율 금‧은‧동을 싹쓸이해 전국 최고 득표율로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자”고 외쳤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 최고 득표율은 정권교체뿐 아니라 해남‧완도‧진도의 지역발전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이다”며 “정의로운 사회, 기본이 보장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완성해 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등 승리 구호를 외치며 정권교체의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