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부터 60%대

 사전투표 위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 60%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에서 10%대로 출발해 2017년 대통령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30%대까지 올라 사실상 유효투표율 50%를 기록했는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선 40%대로 유효투표율의 60%까지 올라 사전투표가 갖는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특히 사전투표는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또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진영이 유리하다는 판단과 본 투표율을 견인해야 한다는 정서가 있어 호남에서의 사전투표율은 높아지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이다. 이때 해남‧완도‧진도는 50%대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당시 안철수,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로 위기감을 느낀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대거 사전투표장에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본 선거보다 더 중요하게 대두된 사전투표, 민주당은 사전투표 독려에 전 조직력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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