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는다.
해남군은 전남 군단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게 매주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1분 통화’ 사업과 음식이 필요한 생활곤란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행복채움 냉장고’ 운영, ‘1인가구 복지 1촌맺기’가 호평을 받았다.
사랑의 1분 통화사업은 2023년 2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공공형일자리 참여자 4명을 선발해 고독사 위험 가구에게 매주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방문 상담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만4,815건의 상담 실적을 나타냈다.
해남군은 행복채움냉장고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확대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사업은 은둔형 외톨이 등 외부환경과 단절돼 생활하는 대상자 42명을 발굴,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매주 1회 반찬과 안부살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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