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서관
7개 중·고에서 진행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5월22일과 23일 해남 7개 중고등학교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회색인간」,「13일의 김남우」등 저서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대표작「회색인간」에 대해 “10년 동안 지하 주물공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동안 스스로를 회색인간이라 느꼈다”며, “글쓰기를 통해 비로소 진짜 인간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해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님의 경험이 인상 깊었다”,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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