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와 고대문화
6월13일~7월31일
해남군청 광장에서 만나는 광장갤러리 전시장에서 7월31일까지 ‘고대 동북아 바닷길의 허프 포트-해남’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동기부터 마한, 백제를 아우르는 해남의 선사부터 고대 유적 발굴성과 사진 18매를 선보인다. 특히 해남에서 발굴 유적지와 현장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어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갤러리 전시회는 오는 8~9월에 ‘2024년 기증기탁 유물전’이 열릴 예정이며, 10월~12월에는 ‘백포만 연안 발굴유적 속보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나눔과 공유, 해남역사를 기증받다’라는 주제의 두 번째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군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증·기탁된 유물 714점 중 해상교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토기와 청자 등을 엄선해 실물 전시로 공개한다. 군민들의 나눔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에는 전문 해설사가 배치돼 유물의 가치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시는 ‘고대 동북아 바닷길 항시(港市) 해남’을 주제로 하며, 군곡리·읍호리 고분군 등 백포만 연안의 최신 발굴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속보전이다. 이 전시회에는 출토유물 실물 전시와 함께 유익한 전시해설도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장갤러리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우리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2028년 들어설 해남역사박물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7개월간 펼쳐질 흥미로운 역사 여행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장갤러리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