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에 해남출신 문홍주 변호사가 합류했다.
김건희 특검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은 지난 6월15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전했는데 지난 6월17일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통지를 받았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의 특별검사는 민중기, 특검보는 4명으로 문홍주·김형근·박상진·오정희 등이 맡게 됐다. 
특검보는 검사장급으로 고검장급인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검보는 7년 이상 경력 판사나 검사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가 임명된다. 
문홍주 특검보는 연수원 31기로 지난 2023년 수원가정법원에서 법관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 개업을 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북일면 출신으로 광주인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과를 졸업했으며 창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법, 수원지법 안산지원, 대전지법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문 특검보는 지난 6월19일 기자들과의 상견례에서 “기자 여러분들이 국민을 대표해 취재하고 있으니 저희들도 국민을 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난점이 있겠지만 잘 살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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