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
맛으로 배우는 애국심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회장 윤재홍)는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맛으로 배우는 애국심, 태극기 비빔밥에 담다’라는 주제로 특별한 나라사랑 요리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산면 시등마을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산면에 위치한 ‘윤문희 자연스토리’ 체험장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태극기의 네 가지 색을 표현한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비빔밥을 만들며, 태극기의 의미와 우리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재홍 회장은 “태극기 비빔밥처럼 친숙한 소재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보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 여성회 이미정 회장도 함께 참석, 아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직접 요리활동을 도왔다.
이미정 여성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아이들의 가슴 속에 애국심의 씨앗이 심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는 청소년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