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는 지난 6월24일 광주청 광주남부경찰서에 접수된 미성년자 실종사건과 관련해 공조 요청을 접수하고 전 경찰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실종자는 사회적 약자인 14세 여성 미성년자로, 지난 6월20일 오후 9시경 학원이 끝나고 귀가하겠다고 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광주남부경찰서는 실종자의 휴대전화가 해남지역에 현출 됨에 따라 해남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해남경찰서는 형사팀, 소방서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해남 버스터미널 일대에 대한 수색 활동을 펼쳤다.
또 실종자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있어 범죄와 무관함을 단정할 수 없어 인근 숙박업소, 피시방 등을 집중수색, 1시간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그러나 실종자는 인적사항을 밝히기를 꺼려해 여형사를 투입, 면담을 통해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 발생시 관할을 떠나 총력대응으로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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