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부터 시작

 해남군은 청소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6월 말부터 해남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은 올해 3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원고등학교 등 3개교가 선정돼 오는 8월까지 9차례에 걸쳐 해당 학교에서 교육을 추진한다.
‘다양한사람연구소’의 세계시민교육 전문강사 최희선씨는 다문화 관련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내가 가진 편견 깨기, 관점 전환 등을 통해 다름과 틀림에 대한 사고력 및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해 감수성을 올리는 수업을 전개한다. 또 다문화 사회 속 세계시민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해 가까이 있는 친구들과 더불어 세계시민 역량도 함께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세계 평화, 인권, 기후변화, 빈곤 등 전 지구적 문제들을 공감하고 인식하게 도움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전 인류가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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