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언론인 간담회
미래농어촌 육성포부 밝혀
명현관 군수가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그림을 발표했다.
명 군수는 지난 7월2일 언론인간담회를 통해 ‘농어촌수도 해남’은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 신성장산업, 농어촌 인프라를 핵심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어촌의 표준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민선7기 해남유치가 확정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기후변화대응 전략의 농업분야 컨트롤타워로 키우겠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명 군수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명 군수는 인공지능 슈퍼글러스터 허브 조성은 새 정부의 시군공약에 반영돼 실현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렸고 지난해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도 이같은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에서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나설 것임도 밝혔다.
이날 명 군수는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보성~해남~임성간 철도가 올해 개통되면서 땅끝해남역이 문을 열고, 해남~신안 압해간 연결공사 2027년 완공,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해남 구간 2028년 착공 등 해남에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될 날이 멀지 않았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와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동시에 추진해도로망이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도 밝혔다.
명 군수는 “그동안 ‘단 1%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도전해보자, 꼭 이뤄보자’하는 각오로 수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미래농어업과 AI‧에너지 신성장산업, 농어촌 인프라 등 세가지 축을 이뤄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