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병학 도의원 자녀
삼산면 구림마을 출신인 故박병학 전남도의회 의원의 자녀인 박지영(55) 변호사가 내란특검 공보담당 특검보로 임명돼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특검수사의 투명성을 책임지고 있다. 수사 진행사항을 브리핑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이 특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를 결정하는 역할이다.
박지영 변호사는 광주수피아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2000년 사업연수원 29기로 검사에 임용됐다.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형사6부장을 거쳐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서울고검 공판부장을 역임 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약했다.
한편 故박병학 의원은 2006년 치러진 제5대 교육위원선거에서 차점자로 낙선했지만 당선자였던 오병인 교육위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위원직을 상실해 승계받은 후 정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0년 주민직선제로 뽑는 6.2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 제1선거구 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선거구는 해남, 목포, 신안, 완도, 진도 5개 지역이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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