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상품권은 20만원 한도
카드·모바일은 70만원까지

 해남군은 7월부터 해남사랑상품권 1인 70만원까지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7월부터는 상품권별 할인한도를 차등 적용한다. 
지류상품권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1인 70만원까지 할인구매 할 수 있다.
1인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류상품권 20만원 구입 후,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해남군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지류의 구입 비중이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나, 행정안전부의 카드‧모바일 활성화 정책과 지류 상품권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해 지류 상품권의 비중을 줄이고 카드‧모바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할인한도 차등적용을 실시하게 됐다. 
카드‧모바일 상품권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적립 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하면 10% 선할인, 5% 후캐시백를 적립 받을 수 있어 15% 할인을 받는 셈이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설치와 거래은행 계좌등록, 카드발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없이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현장에서 QR 결제를 하면 된다. 
또한 지난 6월24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변경으로 카드‧모바일 상품권 충전금 보유한도가 2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해남군도 보유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고, 선물하기 기능(chak 사용자 간 본인 충전금을 월한도 내에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카드상품권 사용자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10개소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카드상품권 이용과 앱설치, 회원가입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카드‧모바일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관심있는 분 누구나(10인 이상) 희망시 찾아가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2025년에 상반기에 914억원을 판매하였으며, 하반기 10% 할인판매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생경제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630억 추가 발행 예정으로 상반기 누적판매 7,000억 달성 이후 8,000억원 달성이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잡아주고 있는 버팀목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고, 군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에 지류 상품권만 이용하셨던 군민들도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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